드라마 임꺽정으로 유명한 배우 정흥채씨가 난치성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km)을 종주했다.  이날 열린 국토종주 행사는 지난 10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해 서울 구암 근린공원까지 9박 10일 동안 868km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소아암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선행사이다.

  정흥채씨는 지난 2008년 우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평선축제와 농·특산물 판매 등 홍보에 앞장섰으며, 평소 우리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종주행사는 (사)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인 정흥채씨와 탐험 전문가 나도채 대장 외 전국자전거연합회 지역별 회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 했으며, 정흥채씨는 다음달 난치성 소아환자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 배우 정흥채씨가 난치성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 중 우리시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을 찾았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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