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 기간 중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수도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광화문과 벽골제를 직통하는 외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무료 외국인 관광객 셔틀버스 운행은 전북도의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 관광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평선축제 기간 중 3일 연휴인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일간 매일 2회 운영할 계획으로,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우리시에 도착, 오후 5시까지 축제장에 머무를 예정이다. 

  시는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전문 통역사와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지평선축제에 대한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축제장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은 주관 여행사인 서울동보여행사 홈페이지(http://dongbotravel.com)에 접속해 셔틀버스 운행기간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로 승차예약을 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동보여행사(02-3781-2600) 또는 지평선축제기획단(540-3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 글로벌존(외국인을 위한 안내시스템·음식·공연·체험마당) 구축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리함과 친숙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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