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새마을회(회장 김창수)가 지난 6일 새마을회관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헌 옷, 농약병 등 폐자원을 모아 알뜰살뜰 모아둔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번 밑반찬 나눔행사에는 새마을지회 김창수 회장, 강인식 협의회장, 문순자 부녀회장, 채우영 문고회장을 비롯한 19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8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밑반찬으로 멸치볶음, 무장아찌, 오징어젓갈 등을 맛깔스럽게 만들어 4리터들이 반찬통 700개에 담아 19개 읍면동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김창수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새마을 식구들의 정성을 듬뿍담아 쓸쓸한 마음이 드는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누기 위해 반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제시새마을회는 지평선축제를 비롯, 지역의 크고 작은 대소사에서 자발적으로 궂은일을 도맡아 지역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신망을 쌓아가고 있다.

▲ 추석을 앞두고 새마을회 회원들이 맛과 정성을 가득담아 만든 밑반찬 700통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청진 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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