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시가 차기 시 금고 지정을 위한 선정절차에 들어갔다.  '김제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선정되는 시 금고는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운영되며, 금고 수는 총 2개로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하는 1금고와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할 2금고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달 24일 시 금고 신청 사전 설명회를 열고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오는 10월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평가결과 1순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 2순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금고를 3년간 책임지고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일인 만큼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기준에 따라 시 금고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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