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4-H연합회 (회장 임성진)에서는 지난 2월 9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소년·소녀 가장 10명에게 물품 전달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김제시 4-H연합회에서는 지난 99년부터 10명의 소년·소녀 가장과 자매경연을 맺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 명절에도 이들을 돕기 위해서 지난 2월 6일∼8일까지 3일간 4-H회원이 직접 생산한 계란을 20명이 4인 1조가 되어 마을을 순회하면서 계란 1000판을 판매 5십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기금으로 이날 과일 10박스, 계란 50판, 라면 10박스를 전달하면서 조촐한 다과회를 열어 정담을 나누며 형제처럼 서로를 챙겨주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성숙 기자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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