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단지 진입도로가 지난 9일 개통됐다.  시는 스포츠관광도로 준공식을 지난 9일 오전, 하동 검산체육공원 입구에서 이건식 시장과 나병문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는 섹스폰 공연, 시공감리단장과 시공사대표, 현장소장에 대한 공로 시상과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에 이어 진입도로 시범도로 주행이 이뤄졌다.  이 스포츠관광단지 진입도로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3년 8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106억(국비 100%)을 들여 완공됐다.  또 이 도로는 길이 2420m, 폭 12.8m~26m의 2~4차선 도로로 지방도 716호를 거치지 않아도 왕복할 수 있다.

  아울러 벽성로와 도작로, 승반길 차량통행 증가로 예상되는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과 농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인도를 조성했다.  특히 이 진입도로는 검산체육공원부터 김제온천삼거리(아리랑로)를 직접 연결하는 메인도로로 주변 체육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 도로확장과 보도신설로 교통여건이 한층 원활하게 돼 마을 주민과 인근 스포츠단지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사항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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