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주공아파트에서 열린 금연아파트 현판식에 참가한 마을주민들이 담배연기 없는 쾌적환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하동주공아파트·성덕하이빌·교동휴먼시아아파트가 지난 9일 보건소로부터 금연아파트로 지정받고, 18일 현판식을 통해 금연도시 시민으로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파트 단지 내 공동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소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곳 아파트에서는 앞으로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4월부터는 흡연 적발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하동주공아파트 주민들은 "우리 아파트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방법은 거주세대 세대주 50%이상이 동의하고, 금연구역 신청서, 세대주명부, 금연구역 지정 동의서를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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