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 지난달 30일 차기 장학재단 금고로 전북은행 김제지점을 선정하고 금고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장학재단 금고선정은 행정자치부 예규(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를 준용해 우리시에 지점이 있는 제1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3일과 4일(2일간) 제안서 접수를 받았지만 전북은행만이 신청에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같은달 30일 금고선정위원회에서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재단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장학재단과의 협력사업 등 금고지정 적격여부를 평가한 결과 전북은행이 장학재단 금고로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3년동안 장학재단의 모든 기금을 맡아 관리하게 된다.

  전북은행 김제지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6년동안 장학재단의 금고를 운영했으며, 용지면에 공부방등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우리시 교육발전에 노력한 바 있고, 앞으로도 전북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및 우리시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김제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292억여원이 조성됐다.

김제사랑장학재단과 전북은행이 장학기금 금고약정을 체결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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