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산 정부양곡을 판매가격의 50~90%로 공급하는 정부양곡할인지원사업이 추진 중이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의 양곡할인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90%로 확대하고,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담대상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50%로 지원한다.

  또한 기존 20kg, 1포 신청했던 가구는 20kg, 1포 또는 10kg, 2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0kg 포장단위는 1인 가구의 경우에만 연중 구매가 가능했으나, 올해는 가구원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구가 연중 10kg 포장단위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가구당 양곡 월 구매량 제한도 페지돼 가구원수 1인당 매월 10kg씩 구매가 가능, 지난해에는 5인 이상 가구 40kg까지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5인가구 50kg, 6인가구 60kg로 구매할 수 있다.

  정부양곡 할인 지원사업의 구입은 매월 초(1일~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월 21일부터 말일까지 김제지역자활센터 희망나르미가 신청자에게 직접 배송하고 택배비용은 정부가 부담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수급대상가구 및 차상위계층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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