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청소년증이 발급됐다.  지난 11일부터 발급을 개시한 청소년증은 만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금융기관 및 수험장 등에서 공적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청소년증에 대중교통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국 영화관·미술관·박물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놀이공원, 체육시설 등에서도 다양한 청소년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특히 청소년증은 학교를 다니지 않아 학생증이 없는 학교밖 청소년들도 학생증과 달리 주민등록번호와 증명사진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증은 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무료이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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