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상품권'이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발행된 '김제사랑상품권'은 우리시에서만 유통되는 지역화폐로서 그동안 총 120여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작게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하지만 상품권 구입에 따른 할인판매 등 인센티브가 없어 지속적인 판매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에서는 판매시책의 일환으로 상품권을 5% 할인판매해 수요층 확대는 물론 상품권 유통이 화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되는 상품권은 구입 한도를 최대 30만원으로 제한해 특정인이 대량으로 매입할 수 없도록 했으며, 사용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1004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가맹점 추가 모집이 수시로 진행 중이다. 가입요건으로는 ▲소매업 ▲음식·숙박업 ▲개인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해당되고,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사행성오락업 등은 제외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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