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나병문 시의장, 김효순 교육장, 도의원 및 시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에 대한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이임사 ▲여성단체협의회기 전달 ▲취임사 ▲신규 임원진 및 여성단체장 소개 ▲다과 및 환담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임익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놓은 업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여성단체 활성화, 여성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그 중심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임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신장 ▲회원단체간 협의를 통한 정보교환 ▲여성의 능력개발과 역량강화 교육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타 시군 여성단체와 상호 교류 및 협력강화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 회장은 현재 색동어머니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단야로타리 이사 ▲김제여자중학교 총동창회 회장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이사로 지역사회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원예심리치료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멘토링사업 등 위기가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한편, 김제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에 설립, 지난 2004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으며, 현재 22개 단체 1985명의 회원이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임 임익주 김제여성단체협의회장(좌)과 강순애 이임회장(우)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