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편부·편모·소년소녀가장들에게 지급하는 결손가정에 대한 지원금이 부족해 후원회나 독지가들의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결손가정으로 총 93세대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86세대로 소년소녀가장 102명, 가정위탁 12명등을 한달 평균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결손가정에 대한 조사는 각 읍·면·동에 결손가정에 대한 조사의뢰와 시에서의 실질조사를 거친 후 다시 읍·면·동으로 확정된 결손가정을 통보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는 학교자체조사와 읍·면·동의 협조를 구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결손가정에 대해서는 중식제공과 학비면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선정되지 않은 결손가정이 선정된 결손가정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시에서는 이를 지원할 후원자나 독지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후원자나 독지가의 도움이 상당히 되고 있지만, 지금은 후원자의 수가 상당수 줄고, 지원 역시 단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