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등학생을 상대로 금품을 뺃거나 폭행을 가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추후에 자녀들을 상대로 보복을 행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에 신고를 회피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며 골목길로 등·하교를 하는 한 학생의 경우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돈을 뺏거나, 돈이 없으면 얼굴과 몸을 구타하고 오락실로 끌려 다닌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학부모는 "학교를 잘 다니던 애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담임의 말에 애한테 확인해 보니 이러한 일일 벌써 5~6번 일어났다는 말에 놀라 그 이후로 등·하교를 시키고 있지만 매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제 초등학생인데 벌써 학교에 가기 싫어해 나중에 비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면서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맡고 있는 학교에 불만을 나타냈다.
더구나 피해학생에게 협박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학교에 다니는 것을 꺼리기까지 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하급생을 상대로 한 폭력과 금품갈취가 골목길이나 오락실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학생들을 보호하기위한 학교와 경찰관계자들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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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