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에서는 최근 인터넷 온라인게임(리니지 등)에서 사용하는 아이템 매매에 관련해 장아무개군(17)을 인터넷 게임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장아무개군은 지난 2월2일부터 4월11일사이 인터넷 리니지 게임을 즐기는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을 현금으로 판매하겠다고 속여 남아무개씨(25)에게 35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하는 등 총 115회에 걸쳐 1837만5천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장아무개군은 후배들 명의로 차명계좌와 빌린 통장 8개를 이용해 피해자로부터 아이템판매대금을 송금받은 후 게임접속 및 전화연락 등을 모두 끊어버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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