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1세이상의 노인들 교통사고 사망이 전체교통사고 사망자수의 50%를 차지하는가하면 단속건수도 전년도에 비해 2배이상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5월18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9명으로 전년도 15명에 비해 4명이 증가했으며, 61세이상의 노인사망사고가 9명으로 지난 해 7명에 비해 2명이 증가했고, 40대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을 보면 오후 6시에서 8시사이로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으며, 새벽 4시에서 6시사이에서도 3명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와같은 통계에 경찰서 관계자는 "노인들의 감각이 젊은사람보다 뒤떨어지는 한편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사망에 이른다"며 "퇴근시간과 더불어 인도와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 노인들의 사망사고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노인들의 교통안전과 운전자들의 보행자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서통계중 교통단속 강화로 인한 교통위반적발건수는 현재 3만9741건으로 지난 해 1만9337건보다 무려 2만404건이 증가했다.

이중 과속이 2만6528건, 안전띠 4131건등으로 전년도 1만1763건, 1684건의 단속현황에 비해 각각 1만4765건, 2447건이 증가했다.

그러나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에서는 작년 1530건, 1295건에 비해 올해 506건, 463건으로 오히려 1024건과 832건이 감소했으며, 음주와 무면허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단속을 보이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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