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등록한 오토바이는 관용 128대 자가용 8094대로 총 8222대이지만(50cc이상 6328대, 100cc이상 1851대, 260cc이상 43대), 이 수치는 판매대수에 의한 것이지 실제적으로 이보다 상회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보험 가입률은 30%정도에 그치고 있다.
현재 오토바이 책임보험은 매매가 이뤄질 당시 가입이 가능하며, 1년에 7만원정도의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지만, 단기성일뿐 차후 책임보험 가입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오토바이 책임보험이 저조한 것은 일반자동차처럼 등록증이 교부되지 않아 오토바이의 추적이 어려우며, 사고발생 위험률 또한 높기때문에 일반보험가입이 어렵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오토바이를 처음 구입하는 사람에게 책임보험가입의무가 주어지지만 오토바이의 매매나 폐차에 대한 아무런 규제없이 이뤄져 오토바이의 소재 또한 찾기 힘든것도 책임보험 가입을 저조하게 만드는 이유다.
이처럼 책임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오토바이에 대해서 시에서는 오토바이의 소재를 파악해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책임보험 가입권유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고발생으로 인한 모든 비용은 자부담이기 때문에 가정경제에도 큰 무리가 따르는 만큼 1년에 약간의 비용을 부담하는 책임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함은 물론 오토바이 책임보험에 대한 보험회사의 배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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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