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집중단속으로 주춤하던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이 최근 살며시 고개를 들고 있어 안전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10여건에 불과하지만 6월 현재(20일) 10여건을 단속했으며, 대부분 6월초에 발생했고, 무면허 운전도 상당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는 상당 수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적 피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차된 차량 5대를 연속으로 들이받거나 담장과 가로등을 파손하는 사고도 음주운전이 주 원인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이 6월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한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월드컵축구때문이다는 이유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고 전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성숙된 운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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