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지회장 황춘규)에서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교통장애인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70여명과 함께 지난 27일 부안의 고사포해수욕장에서 1일 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수련회는 지난 해 8월에 실시한 수련회에 이어 2번째로 거동이 불편해 여행을 다니지 못한 장애인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을 불어넣고 사기진작을 위해 회원들과 독지가들이 마련한 자리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련회에 앞서 김제시지회측은 매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바른교통문화에 대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황춘규 지회장은 "순간의 잘못으로 장애를 나 또는 타인에게 입힐 수 있는만큼 바른 교통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바캉스도 즐기면서 장애인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주고자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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