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된 육교가 2달만인 지난 달 31일 완공됐다.

'검산육교'라는 명칭으로 검산초등학교 앞에 완공된 육교는 지난 해 4월 검산동 시정설명회에서 검산동 주민과 학부모들의 건의로 올해 본 예산에 반영, 사업비 확보와 함께 위치선정과 설계에 착수했었다.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검산육교는 총 길이 30m, 폭 3.3m며, 보도양측과 학교내에 5개 계단이 설치됐으며, 부대시설로 가변차선 확보와 가드레일과 난간등이 설치돼 무단횡단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설치됐으며, 시내에 육교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육교설치로 인해 검산초교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위험감소를 원하던 주민들의 근심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