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홍종식) 여성회(회장 정순)는 수박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업현장의 경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파악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봉사활동은 자유총연맹 시지부 특별사업으로 2년째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포도재배체험 농촌일손돕기를 했던 이들은 지난달 27일 봉남면 평사리 최원회씨(53) 수박밭 4천평에서 모종을 심고, 지난 5일에는 풀매기 및 순고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이들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수확선별 출하까지 관리하고, 직거래 판매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회 관계자는 "농촌 일손돕기 뿐 아니라 밭을 임대해 채소를 갈고 불우이웃 사랑 나눔 운동으로 김장을 담아 양로원, 고아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나누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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