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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포도에 도둑까지 당해
용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포도를 절취한 40대가 구속됐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50분경 나아무개씨(44·익산)는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감시가 소홀한 천아무개씨(57·공덕)의 포도밭에 침입, 미리 준비한 가위로 싯가 15만원에 해당하는 포도 50송이를 절취했으며, 나아무개씨는 이날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추가됐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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