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동 ㄱ자동차매매상에서 연이어 도난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곳은 부안에서 김제로 진입하는 도로변으로 지난달 27일 밤에서 28일 새벽사이에 매매를 위해 전시해 둔 차량(프라이드 베타)의 네바퀴를 모두 도난당했다.

특히 이곳은 차량통행이 빈번한 지역이고 수동장비로 작업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도 범인은 네바퀴를 모두 빼내가는 대범함을 보였다.

점포주 정씨는 "바퀴가 알미늄인데다 타이어가 새것이어서 차를 욕심내는 사람은 많았지만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나 된다고 대로상에서 버젖이 범행을 저지르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불과 2개월전에도 가게에 도둑이 들어 출입문을 부수고 현금 및 물품을 가져갔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꼭 범인을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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