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오수근) 임시총회가 지난 5일 오후 2시 검산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에는 곽인희 시장과 이길동 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277명의 조합원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은 박철로씨가 시장 표창을 받았고, 안창모씨가 전국개인택시조합 이사장 표창을, 나진수씨가 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표창을, 박태평씨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오수근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가용의 증가로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내 6개시 중 김제가 가장 어려운 실정이다"고 토로하고 "각자 승객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셔서 개인택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살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12일 <전북35바5289>에서 <전북35바5295>까지의 차량번호를 부여받고 조합원으로 가입한 노권래(48)·김용택(49)·안창열(45)·윤경래(49)·민병용(40)·김두석(46)·강천수(43)씨의 인사가 있었다.

2부 총회는 2002년 전반기 감사 보고 및 세입·세출 보고와 질의 및 토의로 진행됐다.

김제개인택시단위사업조합은 1999년 6월, 4개로 분산됐던 지부를 통합, 초대조합장을 정완진씨가 맡아오다 지난해 3월 2대 조합장으로 오수근씨가 당선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4월 3일에 3차 정기총회를 가진 바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