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축구협회(회장 홍종식)는 2·30대 순수 아마추어선수로 구성된 김제시대표 선수단을 지난 8월30부터 9월1일까지 2박3일간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시켜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김호성 선수(라이거스축구단)가 개인상인 감투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9년째 개최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전국에서 각 시·도대표 16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우리시에서는 선수 25명과 5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대표팀을 누르고 승리를 거뒀으나, 4강전에서 경북대표팀에게 아깝게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표팀을 이끈 정성주 감독과 박영현 코치는 "한국 축구가 월드컵 4강 신화의 기적을 이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듯이 우리 김제시축구협회도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다음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