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 운영되던 시의회가 모처럼 정상을 되찾고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였다.

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상임위원회별로 총 13건의 조례를 심사·처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오만수)는 위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2002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김제시제증명수수료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결산검사위원선임및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주민등록사무의읍면동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주민자치센터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보조금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등 8건을 심사했다.

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조중관)는 위원 9명 중 병원에 입원중인 안기순 의원을 제외하고 8명이 참석했으며, <김제시수리계관리조례안>, <공유재산무상대부동의안>, <김제시상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 <김제시하수도사용조례중개정조례안>,<김제시노인복지타운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사했다.

위 조례안 및 안건에 대해서는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이 있었고 의원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심사된 안건은 대부분 원안가결될 것으로 보이며, 12일 심사보고서를 작성,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승인될 예정이다.

의원들이 모처럼 자리를 같이 함에 따라 남은 의회 일정도 원할한 진행이 기대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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