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김제경찰서(서장 박관배)가 직원차량의 서내출입을 금지시키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상당히 줄었다.

경찰서에 따르면 10년전 지금의 경찰서를 개축할 당시 확장보다는 종전 장소에 건물을 지어 주차장이 협소해짐은 물론 직원들의 개인차량이 경찰서 주차장을 차지, 기동성이 필요한 차량과 민원인들이 주차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왔다.

더구나 경찰서 직원 역시 주차를 위해 출근시간을 30분이상 앞당기는 상황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서장은 인근에 있는 신풍교회와 중앙교회의 협조를 얻어 교회주차장을 직원차량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측의 승낙을 받아 직원차량들의 서내출입을 통제하면서 경찰서 주차난이 일단락 됐다.

한편 경찰서는 신풍교회와 중앙교회의 김춘식 목사외 1명에게 교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것에 대해 고마움의 표시로 지난 달 24일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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