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동안 맹위를 떨쳤던 유행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이 지난 주 감소추세에 들어서면서 현재(19일) 3개초교에서 5명만이 발생해 더 이상 확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폴로 눈병으로 통원치료와 자가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아직 85명에 이르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금일 5명의 학생에게서 눈병이 발생했고, 눈병으로 자가치료를 받는 학생은 10명, 통원치료를 받는 학생은 75명인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눈병으로 확인된 학생수만 초등학교 1208명, 중학교 1234명으로 총 2442명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눈병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는 결석학생으로 인한 수업결손과 휴업을 하는 등의 홍역을 치르기도 해 학생보건에 대해 학교와 가정의 관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폴로 눈병이 전염성이 강하다는 점과 아직도 발생환자가 있다는 점을 주시한다면 눈병확산방지를 위해 학교와 가정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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