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곽인희)는 오늘(23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 3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분야 11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벌여 문화장에 김승학씨(54·금산면), 공익장에 정영주씨(54·금구면), 효열장에 김양근씨(여83·죽산면)를 선정했다.
수상자 결정은 심사의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3명 이상의 후보가 나설 경우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2 순위자에 대해 2차 결선투표를 실시, 과반수 득표자로 결정했다.
각 부문 심사결과를 보면 문화장은 김승학씨가 29명 중 24표를 획득하면서 무난히 수상자로 결정됐고, 산업장 후보로 추천된 고완식씨는 14표를 득표해 1표차로 아깝게 탈락했다.
공익장에서는 유흥철·정영주·조중관·강순덕씨 등 4명이 추천됐으나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2위자인 정영주씨와 조중관씨가 2차 결선투표를 거쳐 정영주씨가 16표를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열장은 김양근·김정임·한명옥씨 등 3명의 후보중 김양근씨가 20표로 타 후보를 월등히 앞섰고, 체육장은 정성주씨와 정현모씨가 후보로 올랐으나 각각 11표와 10표로 과반수득표에 실패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선정된 3개분야에 대한 시상은 지평선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4일 오전 10시 벽골제에서 펼쳐지는 지평선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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