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제지평선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 및 6개 보조경기장에서 있었다.

이 대회는 전북대회인 '하이트배'대회에서 2년전부터 '지평선배'대회로 명칭을 바꿔 전국대회로 확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유수의 테니스클럽에서 350개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나리부·지도자부·청년부·장년부에 출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창석 김제시테니스협회장(45·호남상사 대표)은 대회사를 통해 "우수 테니스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매년 대회를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대회가 즐겁고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치고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김제특미가 푸짐하게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골고루 김제쌀을 나눠줬다.

해를 거듭하면서 기량이 높은 선수들의 참가가 늘어나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대회로서 손색 없는 대회운영 능력을 보여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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