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4번째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결국 '삼진아웃'으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경찰서에 따르면 부안에 거주하는 양아무개씨는 지난 28일 음주 상태로 부안군 동진면을 출발해 성덕면에 이르기까지 약 50여km를 혈중 알코올 농도 0.153%로 운전해 오후 4시 25분경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다.

한편 양아무개씨는 지난 98년과 2000년, 200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되었으며, 음주로 4번이상 걸린 양아무개씨에 대해 결국 경찰은 '삼진아웃'으로 구속했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의 생명과 재산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행을 가져올 수 있는만큼 단속강화를 실시해 음주운전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