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라이온스클럽(회장 조전식·김제건재한약방) 창립 35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결혼회관 3층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최진호 총재를 비롯해 곽인희 시장, 박관배 경찰서장 등 내빈과 회원·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신입회원 3명(서병안·진배영·강성일)의 선서와 우수회원 시상, 장학금전달, 기념사순으로 진행됐고, 2부에는 축하연회가 있었다.

우수회원으로는 박봉한·김준수씨가 지구총재 공로패를, 조전식·김영진·서복만·김경환·최왕규·이종섭씨가 공로메달을 받았고, 박인섭·이진성씨가 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제중학교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조전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잘 정리하고 깨닫는 사람이 참으로 잘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라이온스 활동을 통해 느꼈다"면서 "라이온스의 윤리강령과 이념이 구현될 때 인간본연의 자세가 회복된다"고 말했다.

김제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67년 6월 22명의 회원이 조직총회를 갖고, 같은해 9월 30일 군산라이온스의 스폰서로 조직된 이후 봉사정신의 모토 아래 현재 4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금산면 소재 평지의집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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