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6.13 지방선거 선거비용 신고와 관련해 입후보자의 회계책임자 5명이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됐다.

지난 10일 고발된 회계책임자는 1선거구 도의원후보 ㅈ씨의 회계책임자 윤아무개씨를 비롯해 백구면의 오아무개씨, 신풍동의 장아무개씨·선아무개씨, 교동월촌동의 김아무개씨 등 5명이다.

이들중 교동월촌동의 김씨는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459만원의 선거비용을 직접지출했으며, 나머지 4명은 선거사무장 등 선거종사자의 수당·실비를 계좌지급(무통장입금)토록 돼 있으나, 직접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고발된 이들이 후보자가 아닌 회계책임자로 벌금형이 예상되고 있으며, 후보자의 피선거권에 영향을 미치는 징역이상의 실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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