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애린양로원(원장 한규택)은 인근 지역 노인 600여명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경로위안잔치에 곽인희시장을 비롯한 황영석시의원, 송기대 사회복지과장, 이근식 금만농어촌연구소장, 강동일 김제중앙초등학교 교장 등 이외에도 사회복지관련 시설장들이 참석해 노인들을 위로했다.

애린양노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료양노시설로 '애신' '애린' '애토'의 삼애정신을 기본이념으로 용지면 반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장을 비롯한 7명의 직원이 49명의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다.

또 주요사업중의 하나인 물리치료 및 체력단련 시설을 갖추고 인근 노인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한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도 애린양로원은 해다마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열어왔다.

이날 위안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중앙초등학교 김진솔어린이외 15명의 '호남우도굿과 사물놀이'공연과 김제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등 이외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모처럼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이날 경로잔치에 그 동안 천연염색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직접 염색한 작품을 전시하는 코너를 마련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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