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권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지역이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로 결정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006년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하기위해 신규로 택지조성을 하는 한편 마을기반 시설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과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생활환경과 소득원개발 등 조화된 농촌마을을 조성해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각 읍·면·동별로 문화마을 예정지구로 타당성을 조사한 뒤 5월에 각 지역에서 문화마을조성사업 예정지구로 시에 추천된 곳 가운데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후 도에 제출했었다.

이에 지난 10월에 농림부에서는 문화마을예정지구로 추천된 축령마을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시에게 사업 수립계획서를 제출토록 해 사업이 점차적으로 가시화 돼 가고 있다.

이번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9억5천만원(국비 30억원, 도비 3억7500만원, 시비 3억7500만원, 융자 12억원)이 투입되며, 조성면적은 총 5만7천㎡(신규 4만㎡, 기존 1만7천㎡)로 내년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은 물론 마을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사업완료 및 평가가 12월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조성된 택지로 인해 입주혜택을 받게 될 가구수는 신규 50가구와 원주민 36가구 등 총 86가구며, 오는 2006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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