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루멘'을 출시한 담배인삼공사가 수도권과 제주지역에서 한정 판매하던초저타르 담배인 '레종(RAISON)'과 '시즌(SEASONS)'을 오늘(11일)부터 관내에서도 시판된다.

이번에 시판되는 담배는 앞으로의 담배시장이 초저타르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올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전개된 금연운동으로 흡연자들 역시 건강을 염려하는 흡연습관으로 변화하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과 '레종'은 타르함량이 3mg과 2mg으로 1mg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담배의 타르함량이 6 ~ 7mg인 점을 감안하면 타르함량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특히 '시즌'은 30~40대 직장인을 겨냥해 가볍고 깨끗한 향과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레종'은 개성이 독특한 20대 초반을 위한 제품으로 냉장고에 보관하며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담배인삼공사 김제지점(지점장 황정순)에 따르면 "초저타르로 개발된 이 두 브랜드가 앞으로의 담배시장 판도를 '부드러움의 시대'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두 제품은 1갑당 2천원에 판매된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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