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국민정당(이하 개혁당) 김제지구당이 오는 23일 창당될 예정이다.

개혁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준비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암동 ㅅ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 임원진 구성과 창당 일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창당준비위원회 운영 예산안 심의 및 승인을 마치고 창당일정에 돌입했다.

회의 결과 창당준비위원은 주비위원 5인을 포함해 20인으로 하고 위원장에는 전 김제경실련 대표 김헌규씨(55)를, 창준위 선관위 위원장에 나인권씨(40)를 각각 선출했으며, 회계책임자는 한길홍씨(33)·실무담당자는 최창현씨(30)를 유임했다.

또 지구당창당대회를 오는 23일(토) 오후 3시 길보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갖기로 하고, 오늘(18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지구당 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아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후, 21일과 22일 자정까지 양일간 인터넷을 통해 위원장선거 투표를 실시하며, 인터넷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위해 창당일인 23일에 직접비밀투표를 대회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현재 개혁당 당원수가 61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임원진은 "창당일까지 당원이 100명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기존 정당이 중앙당에서 인선하는 인물이 위원장이 되는 상명하달방식이라면 개혁당은 당내 민주주의를 위해 지구당 당원들이 직접 위원장은 선출하는 방식이어서 신선함을 주고 있으며, 초대 위원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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