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현직 공무원이나 시의원은 시민의장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오만수)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제시시민의장조례중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정영환 의원(신풍동)외 9명의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의원과 주민전체의 봉사자로서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무원의 경우, 의무수행기간에는 시민의장 추천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다.

제외의 이유는 "공적심사의 공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킨다"고 밝히고 있으며, 퇴임후에는 추천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 조례는 72회 임시회 폐회일인 오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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