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경에 열리는 제 32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선발대회가 각 종목별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이미 치뤄진 사격대회를 제외한 29개 종목 대부분이 이번달에 치뤄지고 있어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관내에서는 지난 19일에서 20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뤄진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총10개종목(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씨름, 복싱, 하키, 유도, 배드민턴, 레슬링)에 15개 초·중학교 99명의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도대표로 참가하기 위한 1차선수선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를 보면 육상에 7명, 수영 8명, 축구 15명, 테니스 3명, 씨름 13명, 복싱 1명, 하키 32명, 유도 1명, 배드민턴 18명, 레슬링 1명이며, 현재(22일) 1차선발대회를 마친 육상종목에서 장대높이뛰기와 높이뛰기에서 1위를 차지한 봉남중학교 한기명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성진영선수, 80m 김다래(김제초)선수, 200m와 400m에서 금성여중의 임미애 선수가 2차선발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충남 천안에서 열린 31회 대회에서 관내 선수들이 거둔 성적은 초·중학교 선수 46명이(6종목) 출전해 씨름에서만 동메달 2개를 획득했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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