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정읍·군산·익산·전주 등 5개시의 OB축구대회가 비가 내린 가운데 지난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김제시 OB축구회(회장 최병판)의 주최로 열렸다.

친선도모를 위해 매년 각 지역을 돌며 열리는 OB축구대회는 40대에서 60대까지 이르는 선수층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5개팀 약 150여명과 선수가족들이 참여한 이번대회는 궂은 비속에서도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기술과 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5개 팀이 서로 리그전을 펼치며 치뤄진 이번대회에 대해 "비만 오지 않았다면 더 멋있는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며 참가 선수들 모두 안타깝게 여기기도.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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