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김제시의회 정례회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및 기타안건 의결 등이 실시된다.

정례회 일정을 보면 2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곽인희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 및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고, 예산결산특위가 구성된다.

3일부터 9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김종성)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0일 오전에는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에 대한 질문이 계획돼 있다.

10일 오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6일까지 내년도 본예산과 올해 결산추경안을 심사한다.

17일에는 올해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의결하며, 18·19 이틀간은 소회의실에서 예결특위 활동을 통해 <2003년 본예산 수정안>을 심사한다.

20일에는 본회의장에서 <2003년 본예산안> 의결과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21일과 22일에는 각 위원회가 심사보고서를 작성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 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는 파행을 거급했던 시의회가 올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 예산을 수립하는 회기인 만큼 의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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