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에 위치한 장애요양시설 '따뜻한 집'을 후원하고 있는 한마음회(회장 김용인)가 배추 400포기에 이어 40kg쌀 4가마니를 지난 29일 따뜻한 집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김용인 회장은 따뜻한 집측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다"며 "어렵고 힘든일이 있을 때 언제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회는 지난 2001년 4월에 사회봉사를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매년 장애요양시설인 '따뜻한 집'을 후원하고 있는 모임이다.

특히 "사회봉사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한마음회는 부부동반이라는 모임특성상 회원수가 100여명이나 되며, 회원들 스스로가 장애우들 또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세탁이나 목욕, 그리고 갖자기 생활필수품들을 돕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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