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9명의 의원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개막식에서 문호용 의장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투명성을 위해 성심성의껏 시정질문에 임해달라"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곽인희 시장은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시정은 여러가지로 변화와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문광부지정 우수문화 관광축제로 2년연속 지정된 지평선축제와 황금들녘을 마음껏 달렸던 지평선 마라톤대회, 지평선쌀 판매량 15%이상 증가,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자치경영혁신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노인복지타운, 92%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순동산업단지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새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시정비전이 담긴 지속가능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경쟁력있는 농업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참여하는 열린 시정 실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진 복지사회를 앞당겨 실현 ▲환경 친화적 도시개발과 균형있는 지역발전 ▲개성과 전통을 갖춘 차별화된 문화, 예술, 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내일(3일)부터 1주일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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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