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동에 소재한 한 유흥주점 업주가 종업원을 고용한 뒤 감금과 함께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옥산동에 소재한 ㅎ유흥주점을 실직적으로 경영하는 이아무개씨(42·군산)를 비롯한 박아무개씨(45)와 한아무개씨(23)는 선불금을 받고 여자 접대부 4명을 고용한 뒤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업원들이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휴대전화 금지등 개인의 행동을 일일이 감시하는 한편 영업을 하지 않을 때는 출입문과 비상구 문을 잠그며 감시해왔다.

또한 4명의 여자 접대부들에게 업소를 찾는 손님들을 상대로 일정한 금액을 받고 맥주를 마시며 흥을 돋군뒤 손님들과 성관계를 하게 하는 등 지난 달 2일부터 26일까지 4명의 접대부들에게 총 120회의 윤락을 알선한 혐의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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