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에 대한 질문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다.

일반 시민보다는 대부분 공무원들이 방청석을 메운 가운데 시작된 이날 시정질문은 19명의 의원 중 9명이 참여해 곽인희 시장에게만 21건을 질문했다.

의원별 질문건수는 황영석(용지면)·김진섭(백구면)·임형규(부량면)·김석준(금산면)·안기순(검산동) 의원이 3건씩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곤(요촌동)·정영환(신풍동) 의원이 각 2건, 오만수(백산면)·김광선(교동월촌동)의원이 1건씩이다.

이는 4대의회 개원 이후 지난 9월 6일 처음 있었던 시정질문(6명 참여, 14건 질문)에 비해 참여의원과 질문건수가 다소 늘기는 했으나, 통상 시정질문을 하지 않는 의장을 제외하고 6명의 의원이 1건의 시정질문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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