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체육인의밤 행사가 지난 26일 오후 6시 요촌동 목화회관에서 있었다.

김제시체육회(회장 곽인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이사·산하단체 임원, 시청실업팀선수단,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행사로 경과보고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회장인사가 있었고, 2부행사는 만찬을 통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체육발전을 위해 공이 많은 사람에게 수여되는 감사패는 김제고 정진웅 필드하키감독·자영고 이석준 씨름감독·만경고 유재수 세팍타크로감독·정재섭 생활체육협의회장·안병철 시 체육계장 등 5명에게 전달됐다.

체육회 임원에 대한 공로패는 유경종 부회장·김광선 전무이사·송승영 이사·이춘만 이사가 받았고, 가맹단체 공로패는 씨름협회 조용기 부회장·배드민턴협회 심재만 고문·테니스협회 김정환 재무이사·축구협회 정성주 전무이사가, 직장운동경기부 공로패는 카누팀 이순자선수와 태권도팀 박성희선수가 받았다.

한편 만찬과 함께 김제고 채희영 하키코치의 아들 채동균군(생후 29개월)이 신경모세포증이라는 종양으로 서울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서 성금을 모금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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