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가 3년 연속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을 받는 가 하면 전국 10대축제로 선정돼 8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문광부는 전국 800여축제 중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있는 축제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올해 보다 6개가 감소한 23개의 '2003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 발표하였으며, 김제지평선축제가 4회라는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3년연속으로 지정 받는 영예를 얻었다.

또 지평선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라는 공식행사 명칭 사용 뿐 아니라 23개 축제중에서도 10대축제에 선정돼 8천만원을 지원받는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특히, 문광부에서는 지정축제에 대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적인 축제로 키우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생산성있는 축제로 육성키 위해 아리랑TV 등을 통한 국내외홍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조직망을 통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유일의 농경문화축제인 지평선축제는 전국에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5회 지평선축제는 내년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잠정적인 일정을 조기에 결정해 내년 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특화된 행사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시민의 동참과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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