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정창섭 총무과장(사진)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1일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았다.

정창섭과장은 지난 1969년 봉남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33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흐트러짐없는 공무원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을 뿐 아니라 1995년 시민과장 재직시는 전국 최초로 '농번기 민원배달제'를 도입, 바쁜 일손을 덜어주는 봉사행정을 실천했으며, 교통행정과장때는 불만족한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 실명제'를 실시한 바 있다.

또 1998년 사회복지과장 당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실버타운을 조성해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실버도시로 급부상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현재 업무인 총무과장을 맡아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 전국 우수시로 선정되면서 행자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2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평소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인 정과장은 말보다는 실천하는 공무원으로 직원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으며 시청내에서도 신뢰받고 존경받는 상사로 꼽히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명순씨(50)와 1남2녀가 있으며, 신풍동 대방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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