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당의 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대선 투표함 증거보전신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임에에 따라 김제에서도 지난 10일 오전 증거보전 집행이 있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내 김제선관위 창고에서 있은 증거보전 집행은 경찰이 호위하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구당 관계자들이 임석했다.

이날은 김제 뿐 아니라 무주·부안·진안군도 집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도내 전지역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증거보전대상물은 투표용지, 투표함, 투표지 번호표 및 투표지 번호표함, 부재자신고인 명부, 투표용지 인쇄 및 투표구별 투표용지 교부대장, 잔여 투표용지, 투표구별 개표상황표, 전자개표기 제어용 컴퓨터 등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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