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건설공사를 조기에 발주해 연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설계추진단을 편성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산업개발국 소속 7개과 과장과 담당 30명은 권두삼 부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 조기발주 발대식을 갖고 당면업무 등을 협의했다.

올해 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전체계획은 253건에 936억5800만원으로 이중 올해사업은 201건(609억3400만원), 이월사업은 52건(327억2400만원)이며, 이월사업 중 명시이월은 11건(91억4200만원), 사고이월은 41건(235억8200만원)이다.

명시이월을 포함한 발주공사 212건 중 상반기에 176건을, 하반기에 36건을 발주할 예정이다.

공사건 중 48건에 대해서는 용역업체에 의뢰해 설계를 실시하고, 164건은 자체설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자체설계를 위해 산업개발국장을 단장으로 7개반 58명의 '2003 건설공사 추진단'을 편성,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해 지역주민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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